Thursday, October 30, 2008

파나소닉(Panasonic) DMC-FZ28

그 동안 애지중지 잘 사용했었던 컴팩트 카메라(KD-510z)가 고장나는 바람에 새 카메라를 장만하게 되었다.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로 넘어갈까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금전적으로 뒷받침을 하기 싫어서 넘어가지 않게 결심하였다.

이걸로 고민이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 기종 결정이라는 높은 산을 만나고 말았다.

사실 디지털 카메라의 라인업이 무진장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을 하면 되지만, 이에 따라 고르기도 더욱더 힘들어 진 것이 현실이다. 가격대, 성능대, 휴대성, 고기능 등을 나열하고 정렬하고 고르고 골라도 몇 가지 종류의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한다. 자 이제 무엇을 고를까? 또 고민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 후보로 올린 것은 소니 H-50, 올림푸스 SP-57X 시리즈, 니콘 P-80, Panasonic FZ-18, FZ-28이다.

이제 순서를 무작위로 나열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순간 머리속에 지나가는 한 구절(외국 사이트인지 국내 사이트인지 이런 말이 있었다. "디카는 가급적 최신 제품을 사라") 오래된 제품 중에 좋은 것도 있지만, 프로세서, 이미지 처리 능력 등을 비교하면 최신 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라고...

그래서 결정을 한 것이 Panasonic DMC-FZ28이다. 그리고 바로 지름신이 강림하였다.

몇 일 후 내 손이 들어온 28. (사실 한글로 쓰면 뭣 하다) 이것 저것 만지고 하다 보니 손에는 좀 익는데, 아직 사진이 덜 익어서 나온다. 좀 더 공들여 보면 익겠지...

참고로 첨부 사진을 몇 장 올린다. 참고하시라...









밤에 손떨림 켜고 찍은 것.



이 사진은 최대 광각으로 찍은 사진이고




이 사진은 위 사진 중앙의 빨간 차를 18x로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의 해상도 조절을 하면 23x도 나옵니다.(메뉴얼상 그렇다는 거고...)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기능이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내 기준으로 말하면 "동영상을 고려하면 FZ28 사라!"
HD로 나온다. 용량이 좀 커진다만, 그러면 WVGA나 VGA로 찍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직접 용량을 줄이거나.

그리고 동영상 모드에서 줌인/아웃(Zoom In/Out) 다 된다. 걱정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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