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2, 2009

'명텐도' 발언에 정부 "게임산업 지원"

참으로 우습다. 지금 정부 모습을 보면 대통령이 말을 꺼내야 움직이는 꼴이다. 소위 언론에 나돌아 가기 전 까지는 요지부동이다. 예전에 전봇대 문제도 그렇고, 소형 트럭을 가진 힘든 가정 이야기도 그렇고. 모든 것이 움직이질 않는다.
이 기회에 정부 조직을 "발언 처리부"으로 일원화 하는 것이 어떨까? 슬림화하고 즉각 처리하는 부서 같은 것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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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경부는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실감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술 개발에 10억원, 감성서비스 모바일 단말기 기술 개발에 15억원을 배정하는 등 올해 '오감 활용 기술' 개발에 올해 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제목은 거창하지만, 결과물은 부끄러물만치 초라한 기술 개발은 이제 그만. 제목만 봐도 결과물은 뻔히 보이는 걸 어떡해?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실감형~~' --> 3D 데모만 있으면 되네...
감성 서비스 모바일 단말기 기술 개발은 이모티콘이 들어간 단말기면 되잖아 그리고 최종 결과물만 써내면 되는 기술 개발인데... 서로 먹을려고 들겠구나...

이런 글은 가급적 올리고 싶지 않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본다. IT인력이 블로깅 말고는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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